바램_장생도
[순지,분채\36x108cm]
순지에 채색 후 금박을 사용하여 그린 현대적인 장생도이다. 궁중회화의 정교함과 민화의 해학적 요소를 결합한 중간적 형태로, 장수와 길상의 염원을 담고 있다. 화면 중앙의 금박은 달인지 해인지 두가지 해석으로 볼수 있다. 산, 폭포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 구도가 일월오봉도와 유사하며, 붉은 소나무, 대나무, 불로초, 학, 사슴, 거북 등 장생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원작의 전통적인 색의 형태를 변환하고 금박을 더해, 고전적인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화려하게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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