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부귀도(冬柏富貴圖)
[순지,분채\137x49cm]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 대신 동백꽃을 주 소재로 사용하여 부귀(富貴)와 지조를 함께 표현한다. 중국 오대(五代) 시대 화가인 서희(徐熙)의 작품을 재해석. 겨울 추위에도 붉게 피는 동백은 굳은 절개를 상징하며, 동백나무에 앉은 새는 길상(吉祥)의 의미를 더한다. 전통적인 부귀의 염원에 고고한 정신을 더한 작가의 재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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